가성비 최고의 브런치 카페 하남 미사 '카페 종종'

가끔은 밥 대신 브런치를 먹고 싶은 날이 있죠? 저에게는 어제가 바로 그런 날이었는데요.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브런치 세트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위치도 너무 찾기 편리한 5호선 미사역 바로 앞에 있는 곳. 카페 종종입니다.

 

 

카페종종

• 위치: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95 그랑파샤쥬 B1084
• 5호선 미사역 1번 출구에서 31m 
• 화요일~금요일 10:00-19:00, 주말 09:00~18:0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배민1 배달 가능 
• 주차, 포장, 예약, 무선 인터넷 가능

 

지하철 미사역 1번 출구에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에 그랑파샤쥬 쇼핑몰과 연결된 통로로 올라가서 첫 번째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테이블 5개 정도의 작고 아담한 공간이에요.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고 구석구석 사장님의 애정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저는 불고기 파니니 세트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커피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골랐어요. 

 

 

커피 가격도 정말 저렴하죠? 스콘도 맛있기로 유명하더라고요. 플레인 스콘은 3,800원입니다. 스콘은 수요일, 토요일 이틀만 나온다고 해요. 

 

 

 

 

 

책 선반에 아이들용 영어 원서와 영자신문 그리고 마스다 미리의 책들이 여러 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마스다 미리 책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한 권 집어 읽으면서 기다렸습니다. 

 

 

파니니는 주문 즉시 조리하시다 보니 1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그전에 커피를 먼저 가져다주십니다. 약간 산미가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가성비 최고의 브런치 세트

드디어 파니니 세트가 나왔습니다. 불고기 or 치킨 파니니 + 아메리카노 + 양송이 스프까지 이 모든 것이 9,900원이라니! 정말 요즘 물가에 찾아보기 힘든 구성과 가격 아닌가요? 정말 맛있고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양송이스프에는 곱게 다진 양송이버섯들이 듬뿍 들어있어요. 양송이스프 단품은 3,0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파니니 단면 좀 보세요. 불고기와 파프리카, 모짜렐라치즈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파니니 단품은 7,000원이에요. 갓 구운 파니니를 한 입 베어 물면 치즈가 쭈욱 늘어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새로 출시된 칵테일 3종도 팔고 계셨습니다. 깔루아밀크, 레몬하이볼, 카시스오렌지 이렇게 3가지이고, 가격은 7,000원입니다.

빙수는 밀크팥빙수, 밀크망고빙수 이렇게 2가지이고 역시 가격은 7,000원이에요.

여름을 위한 다양한 메뉴까지 갖춰진 카페 종종! 다음에는 치킨파니니를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두 명이 각자 다른 파니니를 한 가지씩 주문하고 한 조각씩 나눠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니니세트는 재료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되며, 소식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으로 알려주고 계세요.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