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반찬으로 딱 좋은 한살림 떡고기말이 & 닭가슴살 순살치킨 내돈내산 후기

여름철 한낮에는 햇볕이 너무 뜨겁다 보니 6시가 넘어서야 바깥에서 좀 놀만해지는데요. 그래서 아이가 저녁 7시나 7시 넘어서까지 놀이터에서 놀다가 들어오면 씻기고 밥 차리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새로운 반찬을 만들어낼 시간이 부족하더라고요. 이럴 때 간편하게 내어줄 수 있는 반찬으로 한살림 간편식이 정말 유용한데요. 오늘은 제가 먹어본 떡고기말이와 닭가슴살 순살치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한살림 가치차린 떡고기말이

딱 보아도 맛있어 보이지만 직접 저렇게 만들기에는 손이 많이 가잖아요. 이렇게 건강한 재료로 간편하게 먹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떡갈비에 쫄깃한 떡까지! 맛이 없을 수 없는 반찬이죠. 

 

 

출처: 한살림 장보기 홈페이지

 

에어프라이어, 후라이팬, 오븐을 이용해 조리할 수 있는데 저는 촉촉하게 굽기 위해 프라이팬에 구워보았어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후 중약불에서 앞뒤로 굴려가면서 타지 않게 조리하면 됩니다. 개수는 딱 10개가 들어있네요.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우면 완성입니다. 떡갈비가 풀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굴려가면서 익혀요. 

 

 

만들어 둔 오이무침과 김을 꺼내어 후다닥 차려줍니다. 부족한 아이들이 먹기 좋게 3등분 정도로 잘라주었어요. 자르다 보면 일부는 고기와 떡이 분리되기도 하지만 다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고기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아주 맛있고 떡도 쫄깃해서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무 맛있다면서 아주 잘 먹었어요. 좀 더 대용량으로 나와도 사 먹을 의향이 있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순살치킨

일주일에 한 번 단지 내에 시장이 서는데요. 분식가게에서 파는 콜팝을 아이가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치킨도 그렇고 슬러쉬가 맛있어 보였나 봐요. 너무 먹고 싶어 해서 한번 사주었는데 슬러쉬는 김 빠진 탄산음료 맛에 팝콘치킨은 퍽퍽하고 자극적인 맛이었는데도 아이는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자주는 못 사주겠다 싶어서 그 다음번 사달라고 할 때는 집에 콜팝 치킨이랑 똑같은 것이 있으니 집에 가서 주스랑 먹자고 유혹해서 들어왔어요. 바로 한살림에서 사 둔 닭가슴살치킨이에요!  

 

 

이것도 프라이팬, 에어프라이어, 오븐 모두 조리 가능한데 치킨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300g이라 제법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서로 겹치지 않게 잘 놓아준 후 식용유를 두르고 185도에 15분 튀겨줍니다. 

 

 

이 날은 그래도 미리 끓여둔 된장국이 있어서 치킨 돌리는 동안 양배추만 휘리릭 볶아서 같이 내어주었습니다. 찍어먹을 허니머스터드소스와 함께 주었더니 아주 잘 먹었어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맛있었습니다. 닭가슴살이다 보니 좀 퍽퍽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밖에서 파는 콜팝도 퍽퍽한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집에서 더 건강한 재료로 만든 한살림 닭가슴살순살치킨을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주니 더 마음이 놓였답니다. 

 

 

바쁠 때 아이 반찬으로 내어주기 좋은 성분도 착하고 맛있는 한살림 가치차린 간편식! 추천합니다. 

 

후식으로는 요즘 한창 제철인 블루베리를 챙겨줍니다. 블루베리는 껍질채 먹는 과일이다 보니 아이들 먹이기에는 유기농 제품이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입산 블루베리나 블루베리 잼에서 방사능 물질이 꾸준히 검출되고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국산으로, 특히 방사능물질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한살림 제품으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한살림에서 구입할 수 없을 때는 차선책으로 국산 제철 블루베리도 먹곤 하는데요. 저희는 농협하나로마트를 주로 애용하는데 최근에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블루베리와 비교해 보니 한살림 블루베리가 월등하게 싱싱하고 크더라고요. 맛도 더 좋아서 더욱 믿음이 가는 한살림 블루베리였습니다. 블루베리 제철이 끝나기 전에 많이 사다가 씻어서 냉동을 해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