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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치료방법,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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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절기를 맞아 감기와 독감 유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모두 호흡기 감염질환이지만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질병이며, 증상과 심각성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감기 사진

 

감기란?

감기는 비강, 인두, 후두, 기관, 기관지 등에 급성염증을 일으키는 호흡기 감염 질환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는 라이노, 아데노, 파라인플루엔자, RS, 코로나, 보카, 메타뉴모 등 200여 가지에 이릅니다. 그중 코감기와 목감기를 일으키는 라이노바이러스와 아데노바이러스가 가장 흔합니다. 

 

감기는 보통 콧물이나 코막힘, 두통, 미열 등을 일으키는 코감기와 인후통, 인후 건조증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주 증상인 목감기, 그리고 기침과 객담(가래를 뱉는 증상)을 주 증상으로 하는 기침 감기 등으로 나뉩니다. 38도 정도의 발열과 더불어 오한(추위를 느껴 몸을 떠는 증상)을 느끼는 몸살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예방약이 없으며, 대증요법과 항히스타민제, 타이레놀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독감이란?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유행성 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분류됩니다. 크게 A형과 B형으로 나뉩니다. A형 독감은 2009~2010년 겨울 시즌 '신종 플루'로 불리던 것입니다.

 

독감은 보통 1~3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39도가 넘는 고열에 온몸이 떨리고 힘이 빠지며 심한 두통과 근육통을 느끼는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눈이 시리고 아픈 증상도 나타납니다. 독감에 걸리면 세균성 폐렴도 조심해야 합니다. 기관지가 쉽게 손상되고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세균 감염이 일어나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감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리렌자, 페라미플루 등) 외에 일반 감기나 폐렴처럼 항생제를 투약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예방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감기와 독감 인플루엔자의 다른 점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mw.go.kr)

 

각각의 특징과 치료 방법이 다르므로 증상이 발현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하하면 직·간접 접촉에 의한 전파를 막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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