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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지혈증(Hyperlipidem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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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이란?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정상수치보다 많이 생기는 상태를 뜻합니다. 혈액 내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을 넘거나, LDL 콜레스테롤이 19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이면 고지혈증에 해당합니다.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직장인들의 건강검진 결과지에 흔히 등장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지혈증의 발생 원인과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의 원인

- 유전: 콜레스테롤을 흡수, 분해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는 선천적인 유전 요인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술을 마시면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흡연: 니코틴은 혈관 내피 세포를 손상시켜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과 중성지방은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의 양은 감소시켜 고지혈 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운동부족: 운동 부족으로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 속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양이 많아져서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틑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또한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증상

고지혈증은 대부분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유발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의 예방 및 치료 방법

고지혈증의 치료는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먼저 고열량의 기름진 음식이나 포화지방(믹스커피, 아이스크림 등), 트랜스 지방(라면, 패스트푸드, 마가린, 빵과 과자, 튀긴 음식, 케이크 등),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음식(소고기, 돼지고기 등 고지방 육류, 내장, 닭 껍질, 새우, 오징어, 장어 등) 을 제한해야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늘리고, 생선과 견과류 등 불포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을 섭취해야합니다.

술과 담배는 멀리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매일 30분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같습니다. 밥 먹을 시간과 운동할 시간도 부족하고, 잦은 야근과 회식 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는 안 생기기도 힘들 것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자신의 몸 상태를 잘 관찰하여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하는 의지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검진표가 위험을 알리고, 남들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면 변화할 수 없으니 말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말 항상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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