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김치가 다 떨어져 가서 초조했는데 오늘 드디어 새로 주문한 김치가 도착했답니다. 김치통에 꽉꽉 채워서 냉장고에 넣어놓으니 마음이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네요. 여러분은 김치 어디서 사 드시나요? 직접 김장을 담그시는 분들은 걱정이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꼭 주기적으로 사 먹어야 하는데요. 저는 여기저기 돌고 돌아 조선호텔 포기김치로 정착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다년간 꾸준히 먹고 있는 조선호텔 포기김치를 소개해드릴게요.
시원하고 깔끔한 서울식 김치
일단 정말 맛있습니다.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젓갈맛이 많이 나지 않는 서울식 김치입니다. 특급호텔 한식 셰프의 비법육수를 사용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정말 먹어본 시판 김치 중에서 가장 조미료 맛이 많이 나지 않고 집에서 담근 김치에 가까웠어요. 개인적으로 푹 익은 김치를 좋아하다보니 갓 도착했을 때보다 숙성시켰을 때 더 맛있더라고요.
100% 국내산 재료 사용
배추, 무, 고춧가루, 각종 액젓 등 모든 원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하였다고 해요. 워낙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올라서 보통 수입산 재료를 많이 사용하잖아요. 특히 식당에서도 배추는 국내산을 써도 고춧가루는 대부분 중국산을 쓰더라고요. 하지만 조선호텔 포기김치는 고춧가루까지 모두 국내산을 사용했다고 해요. 그리고 대기업 생산 제품이니 원산지 표시를 위반할 가능성은 낮겠죠? 배추도 제철 배추를 절기 별 엄선하여 사용해서인지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랍니다.
깔끔하고 꼼꼼한 포장
비닐포장도 두겹으로 되어 있고 각각 케이블 타이로 튼튼하게 묶여 있어서 한 번도 국물이 센 적이 없었습니다. 워낙 밀봉이 잘 되어 있어서 스티로폼 박스를 열지 않으면 김치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배추소와 김치국물도 적당히 알맞게 들어있어서 남김없이 통에 담아줍니다. 김치요리할 때 활용하기 좋아요. 저는 9kg을 시켜 먹는데 김치통 2통에 딱 알맞게 들어가더라고요. 아이들은 아직 매운 김치를 못 먹다 보니 두 명이서 몇 달은 넉넉히 먹는 것 같아요. 여름에는 열무김치나 오이지 등도 같이 먹다 보니 김치 소진이 빠르지 않더라고요.
한국사람은 맛있는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반찬 걱정이 없잖아요. 라면에도 곁들여 먹을 수 있고,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김치전, 김치찜 등등 김치를 활용한 요리만 해도 무궁무진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발견해서 꾸준히 먹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만족하면서 먹고 있어요. 주위에서도 조선호텔김치는 만족도가 높더라고요. 별로라는 후기를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아요. 그래서 가까운 지인들에게 추천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김장이라는 게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이고 1년을 위해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일이지만 사실 정말 힘든 작업이잖아요. 더군다나 바쁜 직장인들은 김장할 시간도 없고, 부모님들도 연세가 많다 보니 김장을 직접 하기가 힘드시죠. 그래서 이제 사 먹는 게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부모님도 드실 만큼만 소량 그때 그때 담가 드시니 부담이 덜하신 것 같아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각자의 사정에 맞춰서 먹는 게 좋겠죠? 김치 어디서 사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조선호텔 포기김치 드셔보시길 바라요. 내돈내산 강력추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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